오징어게임도 파친코도 클라우드 덕을 봤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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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도 파친코도 클라우드 덕을 봤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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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이 곧 찾아오려는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디어 클라우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요. 

최근 무섭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K-Culture, K-Pop, K-Movie의 기반에 클라우드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뜬금없이 클라우드를 연결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K-Contents가 전세계로 빠르게 퍼질 수 있었던 데에는 IT 판도가 클라우드 중심으로 바뀌며, 기존 콘텐츠 유통망이 크게 변모한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기존 콘텐츠 시장은 방송사와 배급사, 스트리밍 플랫폼을 중심으로 견고한 유통망이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영화를 예로 들면, 제작사는 배급사를 통해 국가별로 개봉 시기를 조율하고 영화관을 확보했습니다. 전국 몇개의 영화관에 상영되느냐가 출시작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상영 기간이 종료되면 DVD로 출시해 판매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와 같은 OTT가 등장하며 국가, 언어, 시차를 넘어선 새로운 유통 경로가 생겨났습니다. OTT를 구독했다면 굳이 극장에 시간 맞춰 가지 않아도 전 세계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에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도, 새벽에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 관객들은 OTT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에 쉽게 관람 할 수 있게 되었고, OTT 기업들은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오징어게임, 파친코가 탄생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개국에 진출해, 2억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독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해 주죠. 고화질 HD 화질의 콘텐츠를 끊김 없이 제공하고요. 넷플릭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미디어 기업입니다. 넷플릭스의 클라우드 사용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지난 베스픽을 읽어보세요.

👉 넷플릭스가 1년에 AWS에 쓰는 돈은 얼마나 될까?

각 국가별로 다양한 OTT 기업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HBO와 디즈니처럼 제작사가 OTT 사업을 확장하는 경우도 있고요. KT 키즈랜드와 쿠팡플레이처럼 비 미디어 기업이 OTT 신사업을 펼치기도 합니다. 중동과 인도에서도 방송사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해지며 콘텐츠 유통의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함께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의 주체가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미디어 시장에 클라우드 바람이 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4K UHD/HDR, 8K UHD가 등장하고 5G가 상용화되며 불이 붙었습니다. 미국 최대 방송장비 콘퍼런스인 NAB show에서는 2019년 클라우드를 의제로 내세우며 실시간 스트리밍을 가능케하는 클라우드 열풍으로 인한 지상파 방송사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서 선보였습니다. 올해의 주요 의제 역시 실시간 스트리밍과 사이버보안, 그리고 포스트 프로덕션입니다. 모두 클라우드와 뗄 수 없는 주제입니다.

미디어 클라우드는 과거의 단순 콘텐츠 저장 용도에서 진화해 영상 편집, 후반 작업, 콘텐츠 수급 및 인코딩, 렌더링 및 특수효과(CG), 실시간 스트리밍 및 VOD, 실시간 자막 및 번역, 심지어 마케팅 활동까지 지원합니다. 실 예로,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1시간 분량의 인코딩 시간을 5분으로 단축 시킬 수 있습니다.  

레거시로 분류되지만 여전히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무수한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미디어 시장에 또 다른 큰 파도를 몰고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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