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후의 세계,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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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후의 세계, 메타버스

“포트나이트는 게임이다. 하지만 이 질문을 12개월 뒤에 다시 해달라.”

포트나이트 제작사 CEO의 말입니다. DJ 마시멜로와 트레비스 스캇의 콘서트 무대가 되고, 넷플릭스가 말하는 ‘가장 큰 경쟁자’가 된 포트나이트. 과연 게임을 넘어선 무언가가 될 수 있을까요?

> 메타버스 개념 정리! 지난호 보러가기

언젠가 도래할 메타버스의 세계

전직 아마존 임원이자 벤처 투자자인 매튜 볼(Matthew Ball)은 인터넷의 미래가 메타버스라고 보았습니다. 물론 이 미래가 현실화되기까지는 10년 넘게 걸리겠지만, 필요한 신호는 이미 나와 있다고 보았죠. 월드와이드웹의 기반이 되는 하이퍼텍스트 개념은 1960년대에 나왔지만 실제 인터넷이 보급된 건 수십년 이후입니다. 인터넷 기반의 TV(IPTV)는 1999년에 배포되었지만,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제야 전성기를 맞고 있죠. 이처럼 메타버스의 도래를 암시하는 신호들이 도처에 있고, 언젠가는 현실이 될 거라고 매튜 볼은 예상합니다.

주도권을 누가 잡을까?

<메타버스>를 저술한 강원대 김상균 교수는, 메타버스는 끊김이 없어야 한다(Seamless) 라고 말합니다. 여러 플랫폼을 옮겨다녀야 하고, 메타버스가 구현되기까지는 몇가지 기술적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먼저 동시성 문제입니다. 포트나이트에서 동시에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100명입니다. 메타버스가 되기에 충분한 숫자는 아닙니다. 현재의 인터넷은 한 서버가 다른 서버에게 말을 거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수백만 명이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구조는 아니죠. 메타버스를 위한 표준 프로토콜도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메타버스 시대의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은 아마도 위에 언급한 문제를 푸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기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유저, 크리에이터, IP를 끌어모을 수 있는 기업이 파워를 가질 것입니다. 포트나이트처럼요. 3D 렌더링과 같이 필수 기술을 API로 제공하는 회사도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와 5G 역시 이 생태계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디바이스와 상관없이 메타버스로 접속하려면 클라우드가 필수적이고, 5G, 6G 그리고 엣지컴퓨팅이 동시성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 매튜 볼의 에세이, 자세히 보기 (구글번역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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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비용 = 사용량 x 단가

이전 레터에서 “꼭 챙겨봐야 할 클라우드 비용관리 KPI”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옵스나우의 기능이 나날이 발전하여, 이 KPI들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주는 기능까지 생겼네요. 놀랍습니다 👀

클라우드 효율화 지수 대시보드를 소개합니다!

이런거 하나 있으면.. 클라우드 비용관리 너무 편하겠죠? 

이 기능의 핵심은 엔지니어재무팀이 KPI를 함께 정한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비용은 사용량 x 단가입니다. 그런데 사용량은 엔지니어가 관리하고 단가를 정하는 계약은 재무팀이 관여합니다. 그래서 두 부서가 협의해서 KPI를 정하도록 권장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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