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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 국내 MRO 시장, 쿠팡이 아마존을 이기려면?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 시장을 알고 계시나요? 기업에서 필요한 모든 소모성 자재와 유지, 보수 등 구매를 대행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큰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마실 커피 믹스를 매번 일일이 구매하고 정산하기 불편하잖아요. MRO 업체와 계약한 다음,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고 일괄 정산하는 게 편합니다.
딱 봐도 규모가 크겠다는 감이 오시죠? 그래서 아마존도 B2B 마켓플레이스인 ‘아마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비즈니스는 2015년 출시하자마자 1조 매출을 달성하고, 작년에는 약 28조 원의 매출을 냈어요.
쿠팡이 가만히 있지 않겠죠. 지난 달에 쿠팡은 ‘쿠팡 비즈‘ 상표권을 출원 신청했습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의 MRO 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쿠팡은 쿠팡 물류센터의 소모성 자재를 쿠팡에서 가져다 쓸까요?
아닙니다. 지금은 KT커머스 등 MRO 기업들과 계약해 사용중인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B2B 프로세스와 경험을 충분히 얻은 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MRO No.1이었던 그레인저가 최근 거래액 기준으로 아마존 비즈니스에 밀리고, 일본의 모노타로도 온라인으로 전략을 바꾸는 등 MRO 시장도 e커머스로 가는 것은 당연한 흐름인 것 같습니다.
2000년에 설립한 코리아e플랫폼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과감히 도전한 이유도 기술 격차가 벌어질 것에 대한 우려입니다. 고객사와 협력 업체들이 시간대와 상관 없이 계속 접속하기 때문에 무중단 서비스를 해야 했고, 백업 및 이중화 등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 서버 장비 교체만에도 수억 원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었고요.
그래서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네 가지 시나리오를 적용해 클라우드를 테스트했습니다.
20년 업력에 쌓인 데이터들을 어떻게 분리하고, 업무 부하를 어떻게 테스트했는지 아래 사례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리아e플랫폼] 1개월 걸릴 일이 클라우드에서 1시간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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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가 패스트 패션을 가속화하다, 3일이면 새 옷 출시 더보기
중국의 패스트 패션 업체 Shein은 디자인부터 완성까지 3일이면 가능합니다. 하루에 7천 개 이상의 새 상품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핵심은 엄청난 규모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인데요. 트렌드와 사용자 데이터 분석 후 출시할 스타일을 결정하고, 광저우의 공급 업체로 디자인을 바로 보냅니다.
일단 샘플 규모로 작게 만들고 나서, shein.com의 실시간 쇼핑 데이터가 공장 현장으로 전송되어 생산 규모의 확대/축소 여부를 바로 바로 알려줍니다. 생산이 확대되면 알고리즘이 더 많은 방문자에게 제품을 추천하고, 마케팅팀은 소셜미디어로 제품을 홍보합니다. 클라우드가 패스트 패션의 속도도 바꾸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앱을 클라우드에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 더보기
“대형 데이터 센터 구축을 자랑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합니다. 효율성, 민첩성, 비용 절감 측면에서 클라우드로 갈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SaaS만 쓰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1) 전략 구상, 2) 무중단 이동, 3) 전문 MSP 활용으로 비용 절감, 4)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한 기능 활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고민이라면?
왜 클라우드로 가야 하는지, 가려면 무엇부터 해결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족집게 강의, 3분만 투자해 보세요.
👉 [마이그레이션 1편] 클라우드 쓰는 이유?
👉 [마이그레이션 2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족집게 강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 관리와 비용 절감을 위한 팁은 물론 국내외 IT 업계 소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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