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픽의 원픽
구글과 세일즈포스가 베팅한 OOO, 센드버드도 OOO 기업?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개발자들만 쓰는 단어가 아닌가 싶으실텐데요. 지금 베스픽을 보고 계신 여러분은 오늘 오전에도 알게 모르게 API를 이용하셨을 것입니다. 전체 웹 트래픽의 83%는 API 요청에서 나오니까요. 예약을 하거나, 결제를 하거나, 혹은 푸쉬 알람을 받는 등의 간단해 보이는 일에도 API들이 사용됩니다.
API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앱)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뜻합니다. 운영체제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앱에서 제어할 수 있게 만듭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데이터 및 기능을 대규모로 활용하고 특정 기능을 쓰기 쉽게 만들어 주죠.
API는 1960년대부터 존재했지만 Web API는 2000년대 초반에야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및 IoT가 폭발적으로 늘게되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아미트 자버리는 API를 ‘디지털 혁신의 중추‘라고 하죠.
그래서 API Economy가 뭔가요? 🙄
API 경제는 기업이 API를 사용하여 리소스를 최적화하고 더 넓은 디지털 생태계를 통해 새로운 수익 기회를 갖게되어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API가 늘면서 독점 데이터/프로세스/시스템을 더 많은 기업이 쓸 수 있게 됩니다. API가 가치를 생산하는 ‘API 경제’ 생태계로 변모하게 되지요. 여러 API를 레고 블럭 조립하듯이 사용해 쉽고 빠르게 멋진 결과물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 여러 통신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 및 구조화
–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생산적인 워크플로우 구축
– 제품 및 기능을 더 빨리 시장 출시 가능
– 최신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채택 및 유지 유도
– 제품 팀이 다른 중요한 문제와 비즈니스 목표에 집중 가능
잘나가는 API 기업들은 어디인가요? 😎
API 시장은 연평균 29%로 성장하며 2028년에는 216억 8천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잘나가는 API 기업을 빅테크 기업들이 인수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21년 5월, 옥타(Okta)는 Auth0를 65억 달러에 인수합니다. 2018년에 세일즈포스는 65억 달러에 Mulesoft를 인수했고, 구글은 그전에 Apigee를 6억 2,500만 달러에 인수했었죠.
아래 가트너 API MQ 2021의 리더 포지션을 보시면 구글, 뮬소프트, IBM 등이 보이고, Kong이 보이네요.
Kong – 이탈리아의 차고에서 실리콘 밸리의 유니콘으로
Kong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쿠버네티스 사이에 API와 마이크로서비스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시스코, GE, 나스닥, 삼성, GSK 등이 고객입니다.
콩의 오픈소스 API 플랫폼은 2억 5천만 번 이상 다운로드되었습니다. 월간 활성 인스턴스 150만 건 이상이며, 커뮤니티 멤버도 4만 5천 명이 넘습니다. 누적 펀딩 금액이 1억 7천만 달러에 달하며, 엄청나게 빠른 성장세의 기업입니다.
콩 게이트웨이가 가장 널리 알려진 상품이지만, API를 서비스 메시에 연결하는 관리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연결 게이트웨이인 Kong Konnect도 주목할만합니다.
채팅 API로 유니콘이 된 센드버드, B2B SaaS가 뭔지 보여준다! 🤩
API 시장에서 빛나고 있는 국내 기업도 있습니다. 세계 1위 채팅 API 기업 센드버드입니다.
센드버드는 B2B 분야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이 된 곳입니다. 기업가치는 1억 5천만 달러(약 1조2천억 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센드버드는 B2B SaaS 사업모델로 기업용 채팅 AP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딜리버리히어로, 레딧, 힌지, 페이티엠, 텔라닥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센드버드의 채팅, 영상 플랫폼을 이용 중이죠. 국내 기업중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국민은행 등이 센드버드의 고객입니다. 매달 이용자만 2억 4천명이 넘습니다.
API를 사용하면, 기업이 집중해야 할 핵심 문제에 몰두할 수 있게 됩니다. 채팅, 협업툴, 영업관리(CRM)와 같이 분야별로 가장 잘하는 스타트업 기술과 서비스를 골라 쓰는 시장이 이미 도래했습니다.
센드버드 Chat API를 3개월 무료로 써보실 수 있는 기회를 베스픽 구독자 분들에게 드립니다. AWS 크레딧 500$까지 같이 제공되는 좋은 기회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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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면 클나우
“클라우드는 선택 아닌 필수” 더보기
가트너는 2025년까지 새로운 디지털 워크로드의 95%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통해 배포될 것이며 클라우드가 디지털 경험을 이끄는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네이버, ‘아바타 챗봇’ 만든다 더보기
‘아바타 챗봇’은 대화만 오가는 텍스트 챗봇과 달리 독자적인 외형·성격·말투 등을 가진 캐릭터로 소통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제페토’ 등 네이버 메타버스 서비스에 활용될 것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메타-MS, 협업툴 통합한다 더보기
메타(구 페이스북)와 MS가 협업툴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워크플레이스’ 앱으로 ‘팀스’ 영상 회의에 참석하는 등 양쪽의 콘텐츠와 기능을 자유롭게 오가며 쓸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공식 진출 더보기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전문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이미 아태 및 일본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한국 기업 데이터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데이터 웨어하우스? 스노우플레이크? 뭐 하는 곳이었지? 👉 베스픽 다시 읽어보기
☁️ 안쓰면 클나우
데이터가 달리는 클라우드 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난 6년간 229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2025년에는 848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맥킨지는 클라우드 도입 기업들은 2030년이 되면 영업이익이 1000조원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클라우드가 왜 중요하고, 왜 필요할까요? 요즘 자주 듣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클라우드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디지털 세상에서 클라우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가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 콘텐츠·프로모션
With Cloud, It’s Possible
다가오는 클라우드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개발자 뿐만이 아닙니다. 두 클라우드 전문가가 말하는 클라우드 시대의 직업과 기본 소양, 그리고 앞으로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성까지. 영상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 [클라우드 챗 3편] 클라우드가 미래다. 그래서 취업은 어떻게?
클라우드 도입 사례, 관리와 비용 절감을 위한 팁은 물론 국내외 IT 업계 소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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