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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가 4천억원 투자한다는 디지털 트윈, 3분 요약
아폴로 13호에 대해 아시나요? 1970년에 발사된 NASA 우주선인데요. 고장으로 인해 달에 착륙하지 못하고 선회만 하다가 돌아온 비운의 우주선입니다. 그래도 승무원들이 모두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기 때문에, 아폴로 13호의 귀환은 ‘성공적인 실패’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폴로 13호를 만들면서 NASA는 15개의 시뮬레이터를 함께 만듭니다. 우주선이 고장나면, 지상의 엔지니어들이 우주로부터 데이터를 받아서 시뮬레이터에서 복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그대로 우주에 있는 승무원들에게 알려주었죠. 실제 시스템과, 이를 그대로 복제한 시스템을 페어링해서 운영했다는 점에서, 요즘 얘기하는 디지털 트윈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폴로 13의 시뮬레이터처럼, 디지털 트윈은 실제로 존재하는 무언가를 디지털상에서 똑같이 구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화재나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을 실제로 겪지 않고도 시뮬레이션을 돌려볼 수 있구요. 사람을 디지털 트윈화해서 원격 의료가 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활용 사례>
재난 디지털트윈 화재 피해분석, 대피 경로 최적화
미세먼지 예측 및 전파 건물 지을때 미세먼지 농도 예측 (LH공사)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 수립 승차위치, 대기시간 최적화 (세종 지역)
실제로 실험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답을 구하는 게 디지털 트윈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디지털 트윈은 시뮬레이션과 동의어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김탁곤 교수는,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의 가장 큰 차이는 디지털 트윈의 실시간성”이라고 말합니다. 시뮬레이션과 다르게, 디지털 트윈은 실시간으로 현실의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다는 뜻이죠.
그렇다고 디지털 트윈 기술이 아직 완벽하진 않은데요. 아직까지는 통계적으로 계산 가능한 변수만 디지털 트윈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아예 모르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는 디지털 트윈도 반영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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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리스 전환기 (1) ECS의 한줄기 빛, Service Discovery 소개
지난 호에는 옵스나우의 Amazon ECS 도입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ECS의 한줄기 빛이었던 Service Discovery 사용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Service Discovery는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서비스에서 동적으로 변화하는 서비스 주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Service Registry를 구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동적인 서비스를 호출하기 쉽게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AWS ECS의 Service Discovery를 사용하시면 별도의 로드밸런서 없이도 손쉽게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줄이거나 늘리면 자동적으로 Route 53에 반영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로 조치할 작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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