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이머 30억 명, 200조 시장의 클라우드 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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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게이머 30억 명,
200조 시장의 클라우드 강자는?

newzoo에 따르면 2021년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매출은 1,758억 달러(약 201조 원)이며, 게임 인구는 약 29억 5천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 중 55%가 아시아 시장이죠. 

팬데믹의 영향으로 게임 인구가 더 다양해지기도 했습니다. 60세 이상이 게임을 검색하는 횟수가 200% 증가했고,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83% 성장했습니다(Forbes). 

글로벌 2천억 달러 규모의 게임 시장, 클라우드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365일 24시간 요구되는 높은 가용성과 게임 출시나 이벤트에 필요한 큰 확장성은 클라우드에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퍼블리셔 없이도 전세계에 게임을 직접 유통, 운영하게 돕기도 합니다(나인엠인터랙티브 사례).

11월 4일 출격을 앞둔 ‘리니지W‘는 사전예약자 수만 1,300만 명입니다. 클라우드 망을 세계 여러 거점에 구축해 핑(지연 속도)을 낮추고 다양한 지역의 이용자가 집중될 때 발생하는 렉(네트워크 지연) 등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블루포션게임즈 또한 모바일 3D MMORPG ‘EOS RED’ 게임을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할 때, 코로나19 발생으로 현지에서 직접 테스트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MMORPG 특성상 수천, 수만명이 함께 플레이하기 때문에 대규모 다중접속자의 반응 속도가 무척 중요합니다. 출시 국가에 클라우드 리전이 있어야 해서 GCP를 선택했고, 한국에서 직접 GCP 대만 리전에 접속해 테스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리전 세팅 중 막히는 부분은 베스핀글로벌의 도움으로 해결했고요.

클라우드 업체들도 게임사를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AWS의 Game Tech, 클라우드 게임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Stadia, 네이버클라우드의 GAMEPOT 등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을 게임에 특화해 제공중입니다.

​​​​클라우드의 강점인 AI, 빅데이터 분석 등이 게임의 대규모 데이터와 만나서 시너지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불법 사용자나 불법 작업장을 찾아내는데 AI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AWS는 Sage Maker로 사기 구매와 일반 구매를 식별해 모델을 훈련하기도 합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이탈을 줄이고, 마케팅의 효과를 높이는 것도 주요 사례입니다. 에이엔게임즈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Google Cloud Big Query를 통한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까지 진행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빅 쿼리 도입 후 게임 아이템 데이터 로딩 속도가 60배 빨라져, 데이터 분석을 위해 20~30분씩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 [2분 영상] 에이엔게임즈, 데이터 분석 속도 가속화 사례
👉 다크에덴, 클라우드 네이티브 게임으로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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